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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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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TCRO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0-04-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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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선거 참패 황교안이 문제…대권이 마지막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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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으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지목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 출마를 발판으로 2022년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지금 중심이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공천문제로 일시 당을 떠나서 선거를 계속했지만, 메시지 없는 선거는 25년 정치를 하면서 처음봤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는 간결하고 단순하고 국민 귀에 들어와야 되는데 그게 다른 당에 혼란을 가져다줬던 차명진, 김대호 이 두 분의 사건하고 같이 겹쳐다"며 "당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예 전달이 안 돼 버리고 그 두 분의 발언이 전부인 양으로 도배를 해 버렸다. 그러니까 야당 심판론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당의 의견은 아니다. 그건 후보 개인의 의견이다. 당하고는 상관없다' 하고 애초에 잘랐어야 옳은데 그것을 전부 가져왔다. 정치 25년 하면서 선거 과정에 후보를 갖다가 제명 비슷하게 하는 것을 처음 봤다"며 "처음부터 무시 전략으로 갔어야 옳았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차명진 후보의 제명이)가처분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우리 당 후보는 아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당 대표가 도대체 (어디있냐)"며 "그게 선거 하루 전날이다. 그것은 정치 초보생들이나 하는 바보 같은 짓인데 그런 짓을 해 놓고 어떻게 이기기를 바라냐"며 황교안 전 대표를 겨냥했다.

다만 홍 전 대표는 후보들의 제명 책임에 대해 전적으로 "황교안 대표 문제"라고 지적하며, "김종인 위원장이 무슨 책임이 있나. 아무리 명장이더라도 허약한 병사를 내세워서 전쟁이 되겠나. 김종인 위원장은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또 홍 전 대표는 이번 선거 패배의 원인을 '공천'으로 돌렸다. 그는 "당내 통합공천을 했어야 한다. 선거 후에 자기 체제 강화를 위해서 경쟁자 쳐내기 공천을 했다"며 "당내 통합이 안 된 선거를 했지 않냐"고 반문했다.

홍 전 대표는 특히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1차 책임자"라며 "팔순을 바라보면서 새털처럼 가볍게 말을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직접 전화해서 경선을 약속해 놓고 바로 이튿날 뒤집는 사람이 공천을 했으니까 공천이 정상적으로 될 리가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정치 25년 했지만 후보 등록 당일 공천 번복하고, 또 공천 취소하고, 가처분 신청하고, 선거기간 중에 그렇게 하는 건 처음 봤다"며 "그런 식으로 했는데 어떻게 '우리 당에 투표를 해 달라', 이렇게 국민들한테 호소를 할 수가 있었겠느냐"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통합당에 대해서는 "우선 지도부가 붕괴됐기 때문에 비대위 체제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7월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비대위 체제로 해서 일단 당을 수습을 하고 그 다음에 전당대회 절차로 가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우리 내부에는 비대위원장 감이 없다고 본다"며 "(선거에서) 살아온 분도 있지만 그분들도 비대위원장으로 카리스마를 갖고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당 외에서 비대위원장을 모셔오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 경력도 있고, 민주당이나 우리 당에서 혼란을 수습해 본 경험도 있고 하기 때문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오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 위원장도 책임이 있는데 당에서 받아들이겠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이 공천에 무슨 관여를 했냐"고 되물으며, "선거 시작 직전에 허약한 병졸들을 데리고 장수로서 지휘를 해서 참패를 하긴 했지만, 장수가 아무리 강해도 병졸이 허약하면 전쟁에 못 이긴다"고 두둔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 때는 한번 보라. 민군이 일체된 힘이 있다. 백성들이, 서민들이 뭉쳐줬다"며 "그런데 이번 선거를 하면서 당 내부가 통합되지 못하고 당 내부가 극심한 분열 양상으로 선거를 했다. 그 와중에서는 이순신 장군 할아버지가 왔어도 이 선거 못 이긴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통합당 복당이 쉽게 빨리 되겠냐'는 질문에는 "무례하고 불쾌한 질문"이라며 언짢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25년 한 번도 떠나지 않았던 당이다. 당을 떠나지 않기 위해서 양산으로 지역구까지 옮겨서 타협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당을 25년 지킨 사람을 어떻게 뜨내기들이 들어와서 당 안방을 차지하고 주인을 내쫓으려고 하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당권-대권 분리론이 지금 당헌에 명시가 돼 있기 때문에 대선에 나갈 사람은 9월부터 당권을 가질 수가 없다. 그 조항이 개정되지 않는 한 그 당권을 도전을 할 수가 없다"며, 오는 2022년 치러지는 대선이 "저로서는 마지막 꿈"이라고 했다.

그는 "수성을에 굳이 출마한 것도 2022년도를 향한 마지막 꿈이고 출발"이라며 "1996년도 DJ는 83석을 가지고 97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됐다. 국회의원 의석 수는 대선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다. 한나라당 총재를 했던 이회창 총재는 1번 후보 달고 두 번 대선에 도전해서 실패했다. 국회의원 수는 대선의 패러다임하고는 다르다. 대선은 정치 지형이 또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유튜버에 휘둘리는 통합당, 이런 수준으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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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통합당 총선 참패 이유는 ‘막말 파동’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1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참패는 사전투표 직전에 터졌던 막말 파동의 영향이 컸다”면서 “다른 선거들은 정책들이 강하게 부각돼 유권자들이 정책을 보고 판단했는데, 이번엔 코로나 이슈가 컸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결정 못 한 유권자들이 많았다. 유권자들에게는 ‘이 당을 찍어야 할 이유’가 필요했는데 그걸 만든 게 막말 사건”이라고 했다.

그는 노원 병 지역구에 세 번째 출마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득표율 44.3%(4만 6373표)로 53.1%(5만 5556표)를 얻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패했다.

이 최고위원은 “과거 보수 후보 중 노원 병에 당선된 사람은 홍정욱 전 의원뿐”이라며 “당시 홍 전 의원은 43%를 받았는데 그때보다 제가 1만표를 더 받았다. 그 표가 어디서 왔을까 고민을 해봤다”고 했다. “카카오톡, 문자 등을 보니 20~30대 젊은층이었다. 저와 하태경 의원이 젊은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미래통합당 쇄신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튜버들한테 휘둘리는 이런 수준의 정당은 이제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속시원히 말하자면 (통합당이) 본투표에서는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진 곳이 많다. 저도 본투표에서 많이 받았다. 그래서 졌다”며 “사전투표 의혹론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걸 제발 거두라고 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보수 유튜버 중심으로 사전투표에 CCTV가 없으니 그건 정부에서 부정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본투표로 가라고 했다. 실제로 본투표에 보수가 몰렸고 사전투표에 보수가 안 갔다”면서 “사전투표가 부정이라는 분들은 지고도 정신 못 차리는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거취' 건든 우희종…김용태 "전쟁 이기면 무죄 되나"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이 180석을 넘는 압승을 거둔 직후 정치권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이슈로 떠올랐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에 졌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며 “우희종의 하늘을 찌르는 오만방자는 무엇인가. 기다렸다는 듯이 윤석열 총장의 목을 베겠다고 나선 당신의 후안무치에는 내 비록 선거에 졌으나 준엄히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윤 총장을 겨냥해 “촛불 시민은 당신의 거취를 묻고 있다”고 한 것을 공격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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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어 “전쟁에 이겼다고 전쟁 전에 저지른 범죄가 다 무죄가 되는가”라며 “총선에 이겼다고 아직 1심 재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정녕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이 무죄가 될 수 있는가. 울산시장 부정선거가 아예 없었던 일이 될 수 있는가”라고 썼다.

또 “민주주의 체제에서 선거에 이겨 당신들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도 그것 또한 민의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거짓을 진실이라 우기는 것에 대해선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한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구로을로 옮겨 출마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윤건영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여권은 이날도 윤 총장에게 날을 세우는 발언이 나왔다. 김용민(남양주병) 민주당 당선인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간의 이른바 ‘검언유착’을 두고 “윤 총장이 권한을 남용해서 감찰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에게 감찰 개시 보고를 수차례 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다.

김 당선인을 포함해 김남국(안산단원을), 최강욱(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등이 ‘조국 수호’를 내걸고 당선, 국회 입성 채비를 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 윤 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 대상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직접적 발언은 삼가는 분위기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개최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등원 전까지는 연합정당의 소속이므로 민주당과 다른 당선자의 입장을 고려해 말씀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라디오에 나와 윤 총장의 중도 사퇴설 등 거취와 관련해 “저희가 아직 그런 부분을 얘기하거나 한 건 없다”고 답했다.

여권의 압도적 승리로 총선이 끝나면서 여권 인사가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검찰 수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지난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상직(전주을) 민주당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선거사범 수사에 나섰다. 여권 인사 배후설이 끊이지 않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건과 신라젠 불법 주식 거래 사건에 대한 수사도 재개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도 다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1월말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총선을 앞둔 상황 등을 고려해 이들의 기소 여부 등을 총선 이후에 결론짓겠다고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산 개미들 돈 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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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국내 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코스피지수는 한 달 사이 11% 넘게 떨어졌다. 주가 급등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서킷브레이커'(일시 매매정지)도 발동했다.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개인은 살얼음판과 같은 주식 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었다.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지난달 9일 이후 현재까지 11조675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14조535억원을 팔아치웠다. 정반대 행보를 보인 개인과 외국인, 성적표는 어땠을까.
 
개인 순매수 15개 중 9개 플러스 수익률
 
국내 증시가 급등락세를 보인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15개 종목을 살펴봤다. 이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9개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개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빼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은 같은 기간 개인이 매수한 종목들의 평균 매수 단가와 16일 장 마감 기준 가격을 비교해 산출했다. 정확히 산출은 어렵지만, 대략적인 흐름은 파악할 수 있다.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전자(4조4472억원)는 0.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 이어 SK하이닉스가 0.04%, 현대차가 20.66%, LG화학이 12.17%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은 같은 기간 22.9% 올랐다.

ETF는 일제히 하락했다. 개인이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KODEX 200선물인버스2X(1조5915억원)는 마이너스(-)16.35%, KODEX WTI원유선물(H)는 9.26% 하락했다.
 
'15전 15승' 외국인…평균 수익률 14.56%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5개 종목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ETF 상품이다. 외국인들이 주식 현물과 선물을 대거 매도하는 가운데 헤지(Hedge, 위험회피) 차원에서 기초지수 ETF를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찬영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은 "외국인이 인덱스 ETF를 많이 구매하는 것은 헤지를 위해서"라며 "주식·ETF·선물가격을 비교해 싼 걸 사고 비싼 걸 파는 차익거래를 주로 하는데 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TR ETF를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바이오와 콘텐츠 관련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1589억원)은 15.84%, 삼성바이오로직스(500억원)는 35.05% 올랐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관심이 집중된 게임주 펄어비스(11.59%)와 넷마블(3.46%), 드라마 제작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17.53%)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트 코로나19 위한 자산 선별이 필요한 때
 
개인 투자자들의 우량주 저가 매수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하인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하락하는 중 유입됐던 개인 자금들에 대해서는 '스마트 머니'라는 평가가 많다"며 "우량주들을 집중 매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개인들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개별 종목 대부분은 시가총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종목들이다.

이런 시장에서 개인은 자산의 선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지수 방향성을 예단하는 기회비용에 노출되기 보다 자산 선별에 집중해야 한다"며 "각 종목의 차별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드러난 18세 ‘부따’ 강훈… 고개 숙인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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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을 도와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등에 가담한 ‘부따’ 강훈(18·구속)의 얼굴이 17일 공개됐다. 경찰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하고 법원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지만 미성년자인 만큼 인권 침해는 물론 법적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강훈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기 위해 경찰서 현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훈은 긴장을 감추지 못한 듯 고개를 푹 숙인 채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심사 당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썼던 강훈은 앳된 얼굴의 10대 모습이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신상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호송차에 올라탔다.

강훈은 조주빈에 이어 ‘박사방’ 사건 관련 두 번째 신상공개 대상이자, 10대 미성년 피의자 중 신상공개가 이뤄진 역대 첫 사례가 됐다. 일각에서는 2001년생인 강훈은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만 18세 미성년자인 만큼 신상공개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찰과 법원이 성착취 음란물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을 과도하게 의식하며 ‘대중추수주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훈도 이 같은 점을 의식한 듯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청소년에서 제외한다’는 청소년보호법 ‘예외조항’을 적용한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16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사회적으로 고도의 해악성을 가진 중대한 범죄로 공공의 이익이 사익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해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기각했다.

실제 강훈과 같이 미성년자가 저지르는 성범죄는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10대 미성년 범죄자가 저지르는 전체 범죄건수는 지난 2015년 7만9342건에서 2018년 6만5784건으로 17.1% 줄었지만, 범죄통계에서 분류가 가능한 5개 성범죄(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기타 강간 및 강제추행·성풍속범죄)는 같은 기간 2714건에서 3456건으로 27.3% 증가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등을 뜻하는 ‘성풍속범죄’는 같은 기간 892건에서 1521건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유사강간도 90건에서 128건으로 늘고, 강간(738→752건)과 강제추행(859→972건) 역시 증가했다.

이들이 성범죄를 일으키는 이유는 우발적인 경우가 많다. 2018년 기준 5개 성범죄를 저지른 미성년 범죄자의 범행동기를 보면 전체 3456건 중 ‘우발적’이 96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원인이 불분명한 미상(903건), 기타(692건) 외에 ‘호기심’(660건)도 4위를 차지했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온라인에서 ‘n번방 사건’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학교 등 성교육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들은 이에 대해 사실상 무지한 상태”라면서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고, 무엇이 범죄인지 분별할 수 있는 성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속보] 中우한, 코로나 사망자 통계 수정…129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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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누적 사망자가 보고 지연 사례가 추가되면서 1290명 늘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한시 코로나19 지휘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3869명, 누적 확진자가 5만 33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발표보다 사망자는 1290명, 확진자는 325명 늘어난 수치다.

우한시 측은 이번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통계 수정에 대해 입원 치료를 하지 않고 자택에서 사망하거나 병원 과부하로 지연 및 보고 누락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소문의 ‘아이폰SE’ 나왔다...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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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는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에 아이폰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번 아이폰SE 2세대는 지난 2016년 공개된 아이폰SE의 후속작으로 4.7형 LCD 화면을 탑재했다. ‘아이폰5S’ 프레임을 재활용한 아이폰SE와 마찬가지로 ‘아이폰8’ 디자인과 홈버튼·터치아이디가 그대로 적용됐다. '아이폰6'부터 이어진 익숙한 디자인이다.

외관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사양, 카메라는 아이폰8과 동일하다. 크기와 무게 등의 규격(138.4 x 67.3 x 7.3mm, 148g)도 같다. 후면 카메라는 기존과 같은 1200만화소 싱글 카메라에 보케 효과를 주는 인물사진 모드만 추가됐다. 전면 카메라도 700만 화소로 동일하며, 인물사진 모드가 추가됐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2세대 터치아이디, 배터리 성능도 똑같다.

 

 

달라진 점은 하나로 요약된다.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에 적용된 'A13 바이오닉'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신 아이폰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 인물사진 모드와 뉴럴 엔진 기반의 지능형 앱을 지원한다.

램 사양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된 4GB보다는 적고 아이폰8보다는 1GB 늘어난 3GB 램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D 터치가 적용된 아이폰8과 달리 아이폰11 시리즈처럼 햅틱 터치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6' 등 최신 통신 규격을 지원한다. 기가비트급 LTE를 제공하며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즉, 아이폰SE는 아이폰8에 아이폰11 성능을 담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폰인 셈이다.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55만원, 12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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