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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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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TCRO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0-03-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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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에 숨진 17세 고교생 CT·엑스레이 공개..의료계 해석 분분

숨진 정군 폐CT 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지난 13일 정모(17)군 폐를 컴퓨터단층촬영(CT)한 사진. 정군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최종 판정에서 음성이란 진단을 받았다. 2020.3.24 [유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로 논란이 불거진 17세 고교생 폐 CT 사진이 공개되자 사망 원인을 놓고 여러 해석이 의료계에서 나오고 있다.

숨진 정모군 부모가 24일 공개한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을 보면 기관지 아래인 폐 뒤쪽과 가장자리에 병변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T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9시 8분 영남대병원에서 찍은 것으로 당시 정군 체온은 40도를 넘었다.

정군 폐 엑스레이 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지난 13일 오전 경산중앙병원에서 촬영한 고 정모(17)군의 폐 엑스레이 사진. 정군은 이날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영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닷새 만에 숨졌다. 정군 사망에 대해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내리며 사인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2020.3.24 [유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폐 사진을 본 대구·경북 지역 전문의들은 정군 예후가 단기간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해석했다.

몇몇 전문의들은 '코로나19 전형'으로 해석하는 간유리음영(Ground-grass opacity, GGO)이 보인다고 했다.

지난 13일부터 사망 당일인 18일까지 매일 찍은 엑스레이 사진은 점차 흰색으로 도배돼 일반인 눈으로도 폐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아챌 수 있다.

진료 기록상 정군의 간 수치는 입원 후 계속 올라갔다.

입원 첫날(13일) 간기능검사 수치는 AST 24(정상 수치 10∼35IU/L), ALT 16(정상 수치 0∼40IU/L)으로 정상 범주였다.

AST는 16일 467로 치솟아 17일 546, 사망 당일인 18일에는 898까지 올라갔다. ALT도 17일 139, 18일 187로 정상 범위를 급격하게 초과했다.

진료기록과 폐CT·엑스레이를 확인한 대구지역 내과 전문의 A씨는 "엑스레이상 초반에는 오른쪽 폐 상태가 나빴는데 점점 증상이 양쪽으로 심해졌다"며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침윤 증세, 즉 폐렴 소견을 낸 것으로 보아 첫 번째 병원에 방문하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이비인후과 전문의 B씨는 "단순히 CT만으로는 폐포에서 바이러스성 폐렴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양상이다"며 "진료기록에 초반 며칠간은 열이 40도 이상인데도 백혈구(WBC) 수치가 정상인 걸 보면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균성 폐렴일 경우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지만, 바이러스성 폐렴은 그렇지 않다"며 "정군의 경우 16일 오전 10시 32분까지 7.74로 정상 범주이던 백혈구 수치가 같은 날 오후 6시 58분에는 11.55로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통 일차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이후 세균이 뒤따라온다"면서도 "16일 정군이 기침하면서 인공호흡기가 빠져 재투입했다는 걸 보면, 인공호흡기가 빠져나오면서 점막이 긁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차트상 딱 부러지는 오류가 없고, 병변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 납득이 잘 안 된다"며 "항생제 좋은 걸 두 가지 쓰긴 썼던데 병이 심해지기 전부터 조금 더 강하게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도, 바이러스도 가지각색이다. 폐에 물이 차면 이차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

그 때문에 의학적으로 논란이 있는 사안이 발생하면 의료계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내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대구지역 외과 전문의 C씨는 "기침으로 인공호흡기 벌룬이 빠져나온다고 해서 쉽게 기관지가 손상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에서 정군 사망은 이례적인 사건으로 정부가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않아 의료인 사이에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게 됐다"고 비판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정군 죽음을 정치적으로 몰고 가면 안 된다. 의학적 차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결론을 냈어야 했다"며 "코로나19건 아니건 결국 어떤 형태로든 폐렴이 오고 합병증까지 와서 숨진 사건으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23일 정군 사인에 대해 세균성 폐렴 소견이 보였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추정했다.

부모는 정군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

부검해도 아들 사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군 아버지는 "어떻든 간에 코로나19 사태로 아들이 죽었고,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다"며 "책임 있는 기관에서 위로의 말 한마디 없는 상황에 낙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에게 밀려난 일반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가 세워졌으면 한다"고 했다.

정군 형은 "중앙정부가 못하면 직접 관할지인 경북도나 교육청이라도 이 비극에 대해 한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경산시장조차 유감이란 말 한마디 없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 갑갑할 노릇이다"고 했다.

유가족 동의 아래 정군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국민청원 두 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문대통령 "생계지원안 신속 결론"..내주 현금지급 결정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3.2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내주에 열릴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생계지원 방안에 대해 재정소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속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도입 여부를 두고 찬반 양론이 있었던 재난기본소득 등 현금성 지원 정책에 대한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2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 막바지에 이같이 말한 뒤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신속하고 분명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문 대통령의 '생계지원 방안' 언급이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 방안을 의미하느냐다.

문 대통령이 이어서 '국민'을 거론한 것으로 볼 때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했던 지난 1차 비상경제회의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관측이 우선 제기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1차 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실효성 있는 '취약계층' 지원 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원 대상을 특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날 언급은 결이 다른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간 청와대는 재난기본소득 등 현금성 지원 정책 도입과 관련해 Δ국내외 경제상황 Δ지방자치단체의 노력 Δ국민 수용도 등 3가지 조건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국민들에게 일정액(100만원)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저소득층 등 일부 계층에 대해 지원하는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나온 입장이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시청을 찾아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시장과 이 지사로부터 각각 재난긴급생활비 지급과 재난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건의를 받고, "어떤 형태로라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중요하다"며 결론을 내지 않고 정부와 지자체간 향후 논의할 과제로 남겨뒀었다.

현재로선 청와대가 내걸었던 3가지 조건 중에서 2가지는 어느 정도 충족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먼저 국내외 경제상황은 전례없는 위기 상태로 치닫고 있다. 문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세계경제가 위기다. 끝이 언제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받는 타격이 매우 크다. 특히 생산과 투자의 주체로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기업이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지자체의 노력과 관련해선 이미 정부는 지난 21일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 관련 기금 중 최대 3조8000억원까지 쓸 수 있도록 했고, 각 지자체 별로는 현금성 지원 정책에 나선 상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는 최근 저소득층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등 비전형 근로자 등이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7000가구에 30만~50만원씩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에 돌입했고, 경기도는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관건은 마지막 조건인 '국민 수용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진 찬반 양론이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지만, 재난기본소득 등 현금성 지원 정책과 관련해선 점차 찬성론이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아직까진 전 국민 대상보단 소득 중하위 가구 등 선별 지원에 무게가 실려 있는 흐름이다.

지난 20~21일 실시된 엠브레인퍼블릭의 조사(전국 18세 이상 101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0.2%)에선 코로나19 관련 '재난 긴급 생활지원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재난 긴급 생활지원비 지급에 찬성하는 응답은 83.8%에 달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4.5%에 그쳤다.

지원 대상과 관련해선 '서민과 영세사업자 등 취약계층에만 재난 긴급 생활지원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57.1%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26.7%에 머물렀다.(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때문에 정치권에선 국민 수용도에 대해 청와대가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현금성 지원 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정하는데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문 대통령이 생계지원 방안에 대한 결론을 내주에 열린 ‘3차 비상경제회의’로 지정한 만큼 이르면 금주 내 청와대와 정부 내부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재정 소요'를 거론한 만큼 아직까진 선별지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검토는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놓고 한다. 아직은 내부 의견이 팽팽한 상황"이라며 "다만 이번주 중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주빈, 경찰서 나서며 포토라인 서는데..검찰은 "불가능"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진인 '박사' 조주빈씨(25)에 대해 포토라인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경찰에서 가능했던 공개 소환이 검찰에서 불가능한 모순된 상황이 발생했다.

법무부 훈령에 따른 형사사건 공개금지 원칙을 적용하면 피의자를 포함한 사건관계자에 대한 공개소환 및 포토라인 설치는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4일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라 (조씨에 대해) 포토라인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명 등 신상정보는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공개하되, 출석 등 수사과정에 대한 촬영이나 중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행 '형사사건의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제29조에 따르면 검찰청에서는 수사 과정에 있는 사건 관계인의 촬영·녹화·중계방송을 제한한다. 검찰청 내 포토라인(집중촬영을 위한 정지선)을 설치할 수도 없다.

제28조에서는 사건관계인의 출석 일시, 귀가 시간 등 출석 정보나 출석, 조사, 압수·수색, 체포·구속 등 일체의 수사과정에 대하여 언론이나 그 밖의 제3자의 촬영·녹화·중계방송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또 사건관계인이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한 언론이나 그 밖의 제3자와 면담 등 접촉을 하게 해서는 안 되며, 언론 등과의 접촉을 권유하거나 유도해서는 안 된다.

즉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원칙의 예외 규정을 적용하면 가능하지만 소환 시기나 동선 등을 언론에 알리고 포토라인을 설치하는 것은 예외 규정이 없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때처럼 언론에 한 마디 하겠다고 자청하지 않는 한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게다가 조씨의 경우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구치소에서 바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갈 경우 검찰이 미리 동선을 알리지 않는 한 언론에 노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경찰은 다르다.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건 관계자에 대한 소환·현장검증 등의 수사과정에서 안전사고 방지와 질서유지를 위해 언론의 촬영을 위한 정지선(포토라인)을 설치할 수 있다. 포토라인을 설치할 때 언론에 미리 그 내용을 알릴 수도 있다.

해당 규정을 적용해 경찰은 조씨가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그가 고개를 깊이 숙이는 등 적극적인 노출을 거부할 경우 강제로 얼굴을 드러내게 할 수는 없다.

검찰의 공개소환 폐지는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건 관계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신설한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라 시행됐다. 이후 조국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들이 '비공개 소환'의 첫 수혜자라는 논란이 일었지만, 검찰은 비공개 소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伊 배우 루시아 보세 사망, 현지 매체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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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원로 배우 루시아 보세가 사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엘 문도, 엘 에스파뇰 등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에 거주 중이던 루시아 보세는 지난 19일 세고비아 병원에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23일 아침 폐렴으로 사망했다. 엘 문도는 현지 배우 협회 발표를 인용, 루시아 보세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루시아 보세의 아들이자 스페인 가수인 미겔 보세는 이날 SNS를 통해 루시아 보세가 영면했다고 알리면서도 모친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193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루시아 보세는 10대에 미스 이탈리아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동백꽃 없는 숙녀' '사티리콘' '자전거 주자의 죽음' 등에 출연했으며, 1955년 결혼해 1967년 이혼한 유명 투우사 루이스 미겔 도밍긴과 사이에서 세 자녀를 뒀다.

 

'사재기 의혹' 영탁, '善' 꽃길에 제동 걸리나..논란 키우는 소속사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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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3일 SBS funE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2위를 거머쥐며 선(善)에 등극한 영탁이 2년 전 음원 사재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10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발매 당시 영탁의 소속사가 프로듀싱 겸 마케팅 업체 대표인 김 모 씨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 씨는 "영탁 쪽에서 마케팅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 이후 결과가 안 좋아서 환불하는 과정에서 그쪽(영탁)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탁은 지난 2007년 R&B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뒤 2013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최종 2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대세'로 떠올랐다.

영탁의 '찐이야'는 '미스터트롯' 결승전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 받으며 오랜 무명 기간 끝에 드디어 영탁의 '꽃길'이 시작되나 싶더니 갑작스러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며 뜻하지 않게 암초에 부딪혔다.

 

특히 지난해 11월 블락비 박경이 실제 가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면서 사재기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관심이 쏠린 상황이라 더욱 큰 타격이 예상된다.

그러나 영탁이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측은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영탁이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 평화주의와는 별개로 상당히 솔직한 편이고 저돌적인 스탈입니다. 근데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네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이며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거예요"라며 사재기 의혹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한 것 외에는 구제적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취재진이 영탁의 소속사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사재기 의혹으로부터 떳떳하다면, 의혹이 더욱 커지기 전에 제대로 된 해명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 하지만 영탁 측은 "확인을 해보겠다" 등의 입장조차 없는 상황이라 답답함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저 '침묵'을 지켜 이대로 의혹이 묻히기를 바라는 것일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서 딸 낳은 호잉, 가족들 미국 남겨두고 홀로 한국행 

 

[OSEN=곽영래 기자] 호잉이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한화 ‘복덩이’ 외국인 외야수 제라드 호잉(31)은 지난 2년간 한국에서 가족들과 시즌을 함께했다. 아내 티파니, 첫째 딸 칼리와 2018년 첫 해를 다함께 보냈다. 지난해 5월에는 아내 티파니가 미국이 아닌 대전에서 둘째 딸 매디슨을 출산했다. 

한국 생활에 만족한 가족들을 곁에 두고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한 호잉, 그러나 올해는 가족을 미국에 두고 한국에 들어온다. 25일 오후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호잉은 팀 동료인 투수 채드벨과 단둘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당분간 두 선수의 가족이 한국에 올 계획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KBO리그도 시즌이 무기한 연기됐고, 상당수 외국인 선수들이 혼자 한국에 왔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며 한국이 더 안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집을 완전히 비우는 것도 쉽지 않다. 아이가 있는 선수들은 더 그렇다. 

물론 아내와 아이를 모두 데려온 애런 브룩스(KIA), 아내와 동반 입국한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이상 SK) 같은 선수들도 있지만 대부분 미국 집에 가족들을 두고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 

호잉처럼 지난해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했던 채드벨도 혼자 들어온다. 채드벨은 아내 앨리슨과 첫째 아들 팩스턴, 둘째 딸 에이브리, 막내 아들 허드슨 등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 가족들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도 같이 보냈지만, 코로나19로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됐다. 

호잉과 채드벨은 25일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역 조사를 받는다. 대전으로 내려온 뒤 숙소 인근 선별 진로소에서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야 팀 훈련에 합류한다. 빠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주에야 훈련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화는 호주에서 오는 투수 워윅 서폴드의 입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주 호주 정부의 자국민 출국 금지 조치 속에 항공편이 마땅치 않았던 서폴드는 26일 태국 방콕을 경유해 인천으로 들어온다. 한화 관계자는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어 변동사항이 생기면 다른 항공편으로 입국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 늙기 전에' 화이트 대표, 하빕-퍼거슨전 성사 맹약

 

UFC 화이트 대표가 올린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

 

이번에도 불발되면 다섯 번째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24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와 토니 퍼거슨(37·미국)을 고령의 어르신으로 표현한 사진을 올리며 “(둘의 매치 성사 여부로)걱정이 되지만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팬들에게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최강 레슬러와 변칙 타격을 바탕으로 진흙탕 싸움을 펼치는 최정상급 파이터의 대결로 이전부터 UFC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번번이 무산됐다. 예정했던 매치는 부상으로 인해 네 차례나 취소됐다. 두 번은 누르마고메도프 부상, 두 번은 퍼거슨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네 차례나 연기된 둘의 매치는 다음달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뉴욕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 전체 확진자 중 약 절반이 뉴욕주에서 발생하고 있다.


2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2만909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알려졌던 1만5168명에서 하룻밤 사이에 5000명 이상이 급증했다. 뉴욕주의 사망자는 157명이다.


결국, 불허 결정이 떨어졌다. 지난 18일 미국 뉴욕 주체육위원회는 UFC 249 개최를 불허했다. 주체육위원회는 UFC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본부와 뉴욕주 지침에 따라 UFC 249를 뉴욕에서 개최할 수 없음을 알린다"고 통보했다.


세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당연한 결정이지만, 둘의 맞대결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은 “둘의 경기결과 보다 경기성사 여부가 더 궁금하다”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도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장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화이트 대표는 이날 ‘늙어버린’ 두 파이터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반드시 둘의 매치업을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더 미룬다면 나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랭킹 1위 퍼거슨과 ‘최강 그래플러’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 대결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팬들의 볼멘소리도 화이트 대표를 바쁘게 한다.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에서의 대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UFC로서는 입장 수입보다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안기는 거대한 PPV(유료결제시청) 판매도 포기할 수 없다.

 

 

 

伊 세리에 C 전 회장, 37세 나이에 코로나로 사망.."치료 중 갑자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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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의 불꽃이 무섭게 유럽을 불태우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세리에 C 페르골레테스의 안드레아 미첼리 전 회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쑥대밭이 되고 있는 유럽은 고령화된 사회와 초기 진압 실패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공공 의료 체계가 무너지며 피해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로렌조 산즈 전 회장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망된 것이 확인됐다. 76세의 고령인 그는 코로나 양성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 했다.

산즈 회장의 아들은 "아버지가 끝내 돌아가셨다.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잠시 대행직을 맡았던 페르난도 마틴 전 레알 회장 역시 산즈 회장처럼 코로나로 인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회장 역시 72세로 고령의 나이다.

 

스페인보다 더욱 코로나의 피해가 큰 이탈리아에서도 축구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세리에 C 페르골레테스는 미첼리 회장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미첼치가 산즈나 마틴 회장과 37세의 나이에 불과하다는 것. 고령자만 코로나에 위독하다는 속설이 무너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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