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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포커스] 이강인의 재계약 거부 승부수, 이적료 책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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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BAT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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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든 보이’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재계약 거부라는 선택을 했다. 이제 공은 발렌시아로 넘어갔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1월에 이적할까”라는 보도를 통해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위해 연봉 인상을 제안했지만, 이강인이 돈을 보고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돈보다 충분한 출전을 원했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하비 가르시아 감독 체제로 바뀌었지만 불안한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들쑥날쑥한 출전으로 경기력 유지에 애를 먹고 있다. 개막전에서 2도움을 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등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도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꾸준히 기용하지 않고 있다.

‘아스’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처럼 이강인도 팀을 떠날 것”이라며 이적을 전망했다.

이강인의 입장은 확고하다. 출전 기회를 위해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했다. 이제는 발렌시아가 어떻게 나설지 기다려야 한다. 발렌시아는 선수가 재계약을 거부하면 내보내는 정책이다. 이강인의 계약이 2022년 6월까지 이기에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이적 리스트에 올릴 전망이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겨울 이적시장서 1~2개 팀이 이상이 이강인 영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매물로 올라오면 영입 작업을 벌일 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의 어린 나이와 U-20 월드컵 MVP 수상을 통해 입증된 잠재 능력, 라리가에서 보여준 기량 등을 볼 때 충분히 영입에 매력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발렌시아가 책정할 이강인의 이적료가 관건이다. 발렌시아도 이강인을 내보내야 하기에 거액을 내걸기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재정 압박으로 선수를 팔아 적자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어느 정도 이적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싼값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약 263억원)다. 이보다는 이적료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거액이 책정된다면 이강인의 이적 추진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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